앞으로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작성자
새생명
작성일
2018-01-10 22:23
조회
672
새가족반 수료간증문

저는 어릴 적, 동네 형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오는 과정은 순탄했지만 교회를 다니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못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늘어갔습니다. ‘내가 왜 교회에 나가야 하지?’ ‘평일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갔는데 왜 또 일찍 일어나야 돼?’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실까?’ 이렇게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늘어갔고 한동안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 삶 속에서 교회는 멀어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제 할머니와 교인분들은 제가 교회에서 한 걸음 멀어질 때마다 두 걸음 다가와주셨고, 계속해서 저를 설득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교인분들과 하나님의 저를 향한 관심은 지금처럼 교회에 꾸준하게 나올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었습니다.
20살 성인이 되던 해, 교회에서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되고 나서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새가족반을 수료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다른 할 일거리도 있고, 새가족반을 듣는다고 해서 나 자신이 달라질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새가족반을 수강했습니다. 처음 새각족반을 듣게 되었을 때는 그냥 의무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쉽게 고쳐지지 않았지만 그럴 때마다 사모님께서 저를 말씀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사모님의 노력 덕분인지 사모님께서 질문 하실 때 진솔한 답변을 드리기도 하고 그 답변을 통해 말씀을 이어나가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놀라움, 예수님, 교회의 역할 등 교회에 다니면서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을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주 과정의 새가족반을 수강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원을 받기 위한 기도를 할 때였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고 나서는 구원을 받았다는 기쁨과 그동안 이런 것들을 몰랐다는 죄책감, 하나님 앞에서 기도드린다는 경건함 등의 감정들이 섞여 마음 한 편에서 느껴졌습니다. 또한 새가족반을 통해 사춘기 시절 방황하고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새가족반을 듣기 전 변화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새가족반을 들은 후 저는 영적으로 좀 더 성숙한 교인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화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행운은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 옵니다. 새가족반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 구원 받을 자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구원을 저에게 엄청나게 큰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이 행운이 저의 삶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것을 확신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12월 3일, 김우진)